2025.11.03 │ 교육협력담당관 학부모·시민협력팀 / 김연수 / 02-2282-8686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학조부모 교육'을 11월 7일부터 2주간 서울 전역에서 실시한다.
▢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자녀와 양육관의 차이 및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인한 조부모와 성인 자녀 간 갈등으로 황혼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 대상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조부모의 역할이 단순 돌봄을 넘어 학습 지원까지 확대되면서, 변화된 교육환경에 대한 조부모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손자녀의 양육과 교육 방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적절한 양육과 교육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하였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찾아오기 쉬운 서울 각지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6곳으로 교육 장소를 선정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세상 속 학조부모로서의 ‘나’의 존재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손자녀 양육방식 배우기를 통해 황혼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현대적 양육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미디어 에티켓' 시간에는 SNS를 이해하고 스마트폰 사용 지도법을 배우며, 특히 유튜브에 빠진 손자녀를 어떻게 지도할지, 온라인 학습을 어떻게 도와줄지 등 조부모들의 실질적 고민을 다룬다. 더불어 자녀가 다니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여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서울교육 길라잡이’ 시간도 편성하였다.
▢ 참가 신청은 11월 6일(목) 17시까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parents.sen.go.kr)에 게시된 교육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조부모를 위해 11월 27일 (목)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비대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정근식 교육감은 “자녀양육의 상당수를 조부모가 담당하는 현실에서, 조부모는 단순 돌봄 제공자가 아닌 아이 성장의 중요한 교육 파트너”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조부모님들께는 황혼육아의 보람과 자신감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찾아가는 학조부모 교육 웹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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