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교육
시민과 함께 서울교육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시민과의 약속을 서울교육의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2026년 6월 17일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44일간의 논의를 통해 공약을 구체화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추진위원회(12명)-자문위원회(21명)-전문위원회(21개)-특별위원회(3개)
이 과정에서 이뤄진 논의는 「2027~2030 중기발전계획」과 매년 수립되는 주요업무계획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교육공동체와 시민의 목소리, 현장의 실천과 평가를 더하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 44일간 여정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 최종 보고회
시민과의 약속을 학생과 학교의 변화로
공약은 선거에서 제시한 약속을 넘어, 서울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입니다. 서울교육이 실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시민의 삶 속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약추진위원회는 44일간의 논의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각 부서와 함께 공약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5대 영역, 15개 약속, 50개 세부 과제, 169개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체계화했습니다. 공약 내용과 실천 과제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는 서울교육공동체와 시민이 정책의 계획부터 실행과 평가까지 참여하는 ‘공동계획·공동실천·공동평가’를 바탕으로 공약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교육공동체와 시민의 생각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인지도와 영역별 세부 과제에 대한 선호도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약의 방향과 세부 과제 검토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제2기 서울교육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실행 과정에서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면서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정책 메시지
함께 계획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서울교육
공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학생의 삶과 학교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답해야 합니다. 필요한 것은 더하고, 어려움은 덜어내며, 성과와 과제는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이 학생과 학교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차근차근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모든 학생이 교육의 기본을 충분히 누리고, 서로 협력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의 방향을 한결같이 이어갈 것입니다. 학생의 배움과 성장, 교사의 교육활동, 교육공동체의 행복이 정책의 중심에 놓이도록 약속 하나하나에 책임 있게 답하겠습니다.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가 함께 만든 44일의 논의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감님과의 1문 1답으로 알아보는 ‘기본교육’
서울교육에서 ‘기본교육’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의무교육은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학교에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이라면 제대로 배울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의무교육의 의미를 확장해야 합니다. 특히 유아, 학교밖청소년, 학령기를 넘어선 시민 등 기존의 제도적 경계 밖에서도 배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양극화와 공동체성의 약화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도 교육의 역할을 다시 묻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과 역량을 공적으로 보장해야 합니다.
기본교육’이란 무엇인가요?
기본교육이란 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모든 학생과 평생교육을 이어가는 시민이 저마다의 출발 배경이나 학교 안팎의 소속과 관계없이, 한국 사회는 물론 세계시민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공정하게 보장받을 권리이며, 동시에 국가와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공공적 책무입니다.
기존 의무교육과 기본교육은 어떻게 다른가요?
기본교육은 의무교육의 범위와 내용을 확장하는 개념입니다.
첫째, 대상을 넓힙니다. 유아교육에서 학교밖청소년, 평생학습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공적 보장을 확대합니다. 둘째, 내용을 넓힙니다. 기초학력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인간성, 시민성과 생태적 역량까지 보장합니다. 셋째, 책임을 넓힙니다. 교육받을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의 책무를 강화합니다.
결국 기본교육은 교육권의 대상·내용·책임을 함께 확장하는 개념입니다.
기본교육을 서울교육의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가요?
기본교육이 선언에 머물지 않으려면 정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리가 필요합니다. 서울교육은 이를 ‘보편성, 공평성, 다양성, 생애주기성, 협력성, 세계시민성’ 여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보편성), 필요한 만큼 지원하며(공평성),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다양성), 생애 전반의 배움을 바라보며(생애주기성), 교육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협력성),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시민을 기르는 것(세계시민성)입니다.
기본교육을 통해 서울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변화는 무엇입니까?
기본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육의 출발선 때문에 누구도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이 배움의 기본을 충분히 보장받고, 자신의 다름을 존중받으며,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기본교육이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교육청 혼자 만들 수 없습니다. 학교와 교원,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책임질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기본교육은 서울교육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자, 그 질문에 대한 서울교육의 책임 있는 답입니다.
다섯 빛깔이 하나의 서울교육으로

하나의 정책을 기획할 때 서울교육은 세 가지를 함께 묻습니다.
첫째, 배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가(기본교육).
둘째, 누구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가(협력).
셋째, 학생과 교사의 오늘은 어떻게 달라지는가(행복).
세 질문은 정책 전반을 관통하는 일관성이자, 개별 과제의 방향과 내용을 살피는 기준이 됩니다.
이에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는 앞으로 4년간 서울교육이 지향할 모습을 교육비전-교육지표-5대 정책방향의 세 층위로 정리했습니다. 교육비전은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모습을 담고, 교육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를 구체화하며, 5대 정책방향은 교육의 주요 과제와 실천 내용을 제시합니다.
교육비전: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교육기본권 보장과 국가의 책무
기본교육은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온 교육의 기본적 권리를 생애 전반으로 확장한 개념입니다. ‘모두를 위한’이라는 수식어는 정책이 닿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나눈다는 뜻이 아니라, 누구도 자신이 받는 도움 때문에 위축되지 않게 한다는 뜻입니다.
협력교육: 공동체의 연대와 정책적 시너지
‘협력’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1기의 비전인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가치로, 교실에서 교육행정과 지역사회로, 나아가 세계로 확장됩니다. 학생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배움에서부터 교육행정의 수평적 협업, 학교·지자체·지역사회의 연대,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역량에 이르기까지 협력은 서울교육을 관통하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협력교육은 경쟁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존과 연대를 통해 모두의 성장을 실현하려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입니다.
행복: 오늘을 사는 기쁨이자 삶의 궁극적 목적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누리는 행복, 탐구하며 느끼는 학습의 기쁨, 그리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입니다. 교육은 나중에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체화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나아가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일은 학생의 행복을 위한 우회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정책의 목표입니다.
교육지표: 시작은 촘촘하게, 기본은 탄탄하게, 성장은 다양하게
시작은 촘촘하게: 교육격차 해소를 의미합니다. 가정환경이나 사회경제적 배경이 아이들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사회적 약속입니다.
기본은 탄탄하게: 기초학력은 물론, 타인과 공존하는 데 필요한 인성 등 삶의 뼈대가 되는 기본 역량을 학교가 튼튼하게 책임지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기본은 최소한의 이수 기준이 아니라 이후의 모든 배움을 지탱하는 골격이며, 읽고 쓰고 셈하는 힘에서 자기 삶을 조절하는 힘, 타인과 더불어 사는 힘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성장은 다양하게: 획일화된 평가 기준을 넘어 학생 고유의 소질과 적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합니다.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수많은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적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입니다.
5대 정책방향
창의와 공감의 미래형 전인교육: 지식과 기술을 넘어 학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존중하고 삶의 역량을 고르게 키우는 전인교육을 지향합니다.
모두의 배움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배움의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학생 개개인의 배움을 끝까지 지원하는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합니다.
지속 가능한 민주시민교육: 기본교육에서 다진 시민의 기초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과 공동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교육을 강화합니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어떤 학생도 태어난 환경이나 처한 상황 때문에 배움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과 보편적 무상교육을 통해 공정한 교육의 출발선을 보장합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배움에 앞서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