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교육
What’s in my bag 소지품으로 알아보는 학교생활 유형
필통, 사물함, 가방 속에는 저마다의 학교생활이 담겨있습니다. 혹시 몰라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항상 가방이 무거운 친구가 있는가 하면, 필요한 물건만 쏙쏙 골라 가볍게 다니는 친구도 있죠. 가방을 열면 보이는 학교생활 스타일! 나는 어떤 유형에 가까울까요?
휴지, 물티슈, 손 소독제, 보조 배터리, 우산까지.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하는 생각에 챙기다 보니 가방이 늘 무겁다. 이런 친구들은 가방 디자인도 주머니가 많은 걸 선호한다. 친구들이 뭔가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능 가방의 소유자.


교과서부터 체육복, 미술 준비물까지 학교에서 쓰는 물건은 사물함에 차곡차곡 쟁여 둔다. 쉬는 시간이면 사물함 문을 열고 오늘 필요한 물건을 꺼내는 것이 일상. 문제집을 집에 가져가야 하는 날 깜빡하는 작은 사고도 있지만, 등하굣길만큼은 누구보다 가볍다.
필통을 열면 형광펜부터 색색의 볼펜, 캐릭터 샤프와 귀여운 지우개까지 작은 문구점이 펼쳐진다. 이미 비슷한 펜이 있어도 새로운 색이나 디자인을 발견하면 자꾸 눈길이 간다. 노트 필기에도 색깔별 규칙이 있고 새 문구를 산 날에는 얼른 학교에 가고 싶어한다.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가방은 어쩐지 심심하다. 좋아하는 캐릭터 키링과 인형, 배지 등을 하나둘 달다 보면 어느새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 완성!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장식을 바꿔 달기도 하고, 친구와 우정 키링을 맞추기도 한다. 가방만 봐도 취향과 개성이 한눈에 보이는 유형.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야 어깨가 유난히 가볍다는 것을 깨닫는다. 정신없이 나오느라 가방을 통째로 집에 두고 오는 날도 있다. 교과서도 필통도 없으니 친구들에게 하나씩 빌리며 하루를 버틴다. 준비물 하나가 아니라 가방 자체를 깜빡하는, 말 그대로 ‘맨몸 등교’의 달인이다.


오늘 수업에 필요한 교과서와 필기구만 골라 가방에 넣어 다닌다. 필통 속 펜도 꼭 쓰는 것만 몇 자루, 가방 속 물건마다 정해진 자리도 있다. 필요 없는 종이나 물건이 가방에 오래 머무는 일은 거의 없다. 책상 위는 언제나 깨끗하고 주변이 항상 정돈되어 있는 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