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교육청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입학생 확정
▢ 서울특별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은 공교육에서 미래지향적인 다양성을 넓히기 위한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학교’에 참가할 학생 40명을 최종 확정하였다. 학생 모집 기한인 5월 13일(수)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77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토)에 면접을 실시하였고, 5월 18일(월)에는 면접을 통과한 54명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하였다. 5월 20일(수)에는 선정된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26일(화)에 개강한다.
▢ 지원자 면접은 학생들이 오디세이학교의 취지와 성격을 바르게 이해하고 학생 본인의 자발적 의지에 따라 지원하였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집단 면접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면접을 실시한 결과 고교 자유학년제 도입의 배경과 목적, 오디세이학교의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인 학생들이 많았으나, 2015학년도에는 시범 운영으로 40명의 학생을 모집하기로 안내한 방침에 따라 최종 선정은 추첨에 의해 이루어졌다.
▢ 학생들은 5월 26일(화)부터 정독도서관에 마련된 오디세이학교 운영지원센터에서 개강에 참여하면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자기주도적인 입학식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공동 작업을 시작하여, 5월 28일(목) 16시에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독도서관 내 잔디공원에서 입학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 다음 주부터 새로운 출발의 전환의례로서 대성리 학생교육원에서 일주일간의 합숙 시작여행을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오디세이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디세이학교는 남은 1학기(8주) 동안은 ‘자율성 및 공동체 형성’ 과정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기(20주)는 ‘길 찾기 및 더불어 성장’ 과정으로 교과 학습과 다양한 일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는 2015학년도에 시범 운영으로 도입되어 1학기 중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서 정책의 취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고 학생 모집 홍보도 미흡하였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학생 모집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대입 진학지도 위주의 일반고의 교육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과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전적인 체험의 기회를 원하는 학생들의 욕구가 크고, 이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와 지원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16학년도에는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의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고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오디세이 학교는 대학 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마치 러닝머신 위에서 쉬지 않고 달려가는 생활을 하는 고1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자신과 삶을 돌아보며 진로를 탐색할 시간과 여유를 주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대안교육과정을 통해 학습 의욕과 학업능력을 갖춘 자발적인 배움의 주체로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진로 개척 역량과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율적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오디세이 학교는 학생들이 다음해 복교하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하고 학습 진도를 따라가며 자신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업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1학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성취기준의 교과 지도와 함께 자율적인 탐구와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한편, 삶의 멘토들을 만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