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흙탕.먼지' 없는 친환경 학교 운동장으로 바뀐다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와 『학교 운동장 개선 학술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동장 시설 기준을 수립하여 학교 운동장에 오는 5월 하순부터 적용한다.
▢ 지금까지 학교 운동장은 특별한 기준 없이 마사토(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흙으로 조성되어 있어, 비가 오면 물이 고여 한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마른 날은 흙먼지가 날려 서울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 최근에는 인조잔디 운동장이 많이 조성되고 있지만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발생되고, 수명이 6~8년으로 짧아 교체 비용이 많아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신규 조성을 중단하고 있다.
▢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운동장 개선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따른 시범학교 조성 및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운동장의 시설기준을 제시하고, 설계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 이번 연구에서 학교 운동장에 사용되는 마사토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여, 배수 성능 향상과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규사와의 최적 혼합비를 제시하고, 사용재료 기준, 공사의 시공기준, 중금속 검사 등 품질시험 기준을 수립하였다.
▢ 연구결과를 시범학교에 적용한 결과, 40mm의 비가 내린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장의 배수성능이 뛰어났고, 비산먼지도 인근 학교에 비하여 최대 61% 정도 낮게 측정되었다.
▢ 학술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운동장의 세부 기준을 만든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연구결과를 전국에 있는 교육청과 공유할 계획이며, 운동장 개선으로 모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