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 서울특별시교육청 대변인 / 이윤영 / 02-1396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체육관 안의 장애인 선수들!
평범함 스포츠 센터, 왜소증 남성이 체육관에 들어섭니다.
왼쪽 다리에 의족을 한 남성도 들어오고,
시각장애인 여성도 체육관에 찾아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속으로는 웃기도 하고, 걱정하거나, 당황해하죠.
그들은 왜 체육관에 찾아온 것일까요?
왜소증 남성은 근력운동실에서 벤치프레스를 하기 시작합니다.
비장애인들보다 무게를 더 올리고,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며
더 놀라운 힘을 보여줍니다.
의족을 다시 한번 점검한 남성은 러닝머신에서 조금씩 속도를 올리며
주변의 그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시각장애인 여성은 유도장에서
비장애인인 대전 상대들을 모두 쓰러뜨립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실 이들은 모두 장애인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정식선수로,
그들은 평소처럼 트레이닝을 한 것뿐이었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비장애인보다 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장애인들,
어쩐지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모두가
평등하고 같은 사람이니까요.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이전기사 | 기초가 탄탄한 공교육 캠페인(학부모편) |
---|---|
다음기사 | 만화로 쉽게 알아보는 사회적 경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