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상신중학교 / 김진현 / 070-5129-0017
상신중학교(교장 서수영)에서는 10월 27일 학생들과 함께 해가 진 서울하늘 속 찬란하게 빛나는 달과 반짝이는 별들을 관찰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스텔라리움(stellarium) 프로그램 활용방법을 배우고 오늘 서울 밤하늘에 뜨는 위성, 행성, 별자리를 탐구했다.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밤하늘의 별과 망원경으로 확대한 달의 모습을 관측하며 학생들은 연신 ‘우와~’하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도심의 불빛으로 인해 유난히 밝은 세 개의 별 견우성, 직녀성, 데네브만 볼 수 있었던 아쉬운 마음을 축광가루를 이용한 별자리판 만들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랬다. 학생들은 서울의 밤하늘에서도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랐다.
학생들에게 천문관측이라는 좋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켰었다. 6월 23일에는 강원도 화천에 소재한 조경철천문대를 방문하여 천문전문가의 연수를 받았고, 9월 22일에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인수원에서 인근에 있는 과학교사들을 초빙하여 교내에서 활용 가능한 천문 연수를 받았다. 교사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소중한 추억을 친구들과 공유했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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