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성일중학교 / 이인숙
성일중학교(교장 박광훈)에서는 2017년 10월 31일 본관 2층 홈 베이스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본교는 2016년부터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연주할 수 있도록 본관 2층 복도에 쉴 수 있는 공간에
피아노를 두어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이 날 때마다 학생들이 모여 앉아 피아노를 연주
하면서 학교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 누군가 연주를 하면 지나가던 학생이나 선생님이 자연스레
발길을 멈추고 연주를 감상하는 건 성일중학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며, 본관 2층은 성일중학
교의 힐링 장소가 되었다. 학기 초에 학교생활에 적응하기에 어려워하던 몇몇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원만하고 밝은 성격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교내에서 음악이
들리 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면서,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 일과 중에 시간을 내어
연습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쌓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 연주를 관람하는
학생들은 친구, 선배, 후배의 연주에 큰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면서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프로그램이 풍성해지면서 피아노연주
외에도 첼로, 플루트, 기타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 학급 전원이 참여한 합창,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기를
통해 학생들이 끼를 표출하고 있다. 작은 음회를 통해 밝고 즐거운 배움터 조성과 학생 간으 공감하고 소통
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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