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중학교(교장 곽진수)에서는 2017년 12월 28일(목) 느티라온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우리, 뮤지컬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학급 단위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7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수’, 팝페라 가수 ‘임덕수’가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사진이 인쇄된 프로그램을 보고 좋아하기도 하였다.
 

공연이 끝난 뒤 모든 학급이 협력상, 발전상, 창조상 등 상을 받았으며 대본, 연출, 남우주연, 여우주연, 조연 상 등 개인상을 받은 학생들은 ‘공연에 참여하고 무대에 선 것만도 영광인데 뜻밖의 상을 받아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연출, 대본 작성, 음악 선정, 안무, 연기, 조명, 소품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의견 차이를 조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스스로를 대견해했다. 공연을 본 교사들은 ‘방학식 전날까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2018학년도에도 계속 이어질 협력종합예술활동을 통해 세륜중 학생들의 꿈과 끼가 성장하고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