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중학교(교장 류민석)는 2019년 3월 29일(금)에 Good Friend(또래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류민석교장 외 최연석교감, 김종철상담부장, 특수학급담임, 통합학급담임,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님, 장애학생, 또래도우미 등 총 40여명이 모여 포근한 봄날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Good Friend(또래도우미)는 장애학생들이 또래학생들의 적절한 도움을 통하여 동료들과 폭넓은 교우 관계를 가지게 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인으로서의 적응능력을 항상 시키기 위한 통합교육의 기반이 되는 활동이다.

발대식에서는 뱃지 수여식도 가졌다. 뱃지 수여식은“너하고 나하고 우리는 GoodFriend”라는 표어가 새겨진 뱃지를 학부모님이 또래도우미의 옷깃에 달아주며 ‘자녀를 잘 도와달라는’당부의 말을 전하고, 학부모님께 마음을 전달 받은 또래도우미는 진심의 마음을 담아 장애학생들의 옷깃에 뱃지를 달아주는 활동이다.

또래 도우미의 작은 정성과 적절한 도움을 통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상호이해능력이 증진되어 장애학생은 사회적 경험이 넓어지고 사회적응력이 신장되는 등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또래도우미인 비장애학생들은 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짐으로 이타심을 성장시켜 배려 깊은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더불어 통합교육 효과가 증진된다.

Good Friend(또래도우미) 발대식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류민석교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허미정특수교사의 추진 아래 매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