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중학교(교장 정우섭)에서는 교과서 속의 일본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접하기 위하여 4월 23일~4월 25일 3일간 2학년 11개 학급에서 일본인과의 코티칭 수업을 진행하였다.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원어민 수업을 지원 받아 진행한 [일본인의 생활문화] 수업에서는 우선 한국과의 다른 점을 학생들 스스로 떠올려보게 하고, 학생들의 생각을 다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문화 간 차이가 틀린 것이 아닌‘다름’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하여, 언어적 부분에서도 수업 중 배운 것을 활용하기도, 새로운 일본어를 학습하기도 하며 학생들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원어민과 직접 만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본어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일본인의 생활문화]에 한정하지 않고, 일본 전반적으로 궁금한 점을 다양하게 질의응답 함으로써, 보다 폭넓게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