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급식기획팀 / 양준용 / 02-399-9587
건강한 한 끼를 위한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영양기준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품목 확대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희망급식 바우처」의 구입 품목을 확대한다.
▢ 「희망급식 바우처(이하 ‘바우처’)」는 제로페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1인 100,0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5월 20일부터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급식 체계 속에서도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대체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바우처의 사용방법이나 구입품목이 일반적인 ‘재난지원금’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동 사업이 재난 지원성 사업이 아니라 학교급식의 대체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학교급식법 시행규칙」및「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적용하여 1끼당 나트륨 1,067mg 이내, 에너지 990kcal 이내, 단백질 11.7g 이상인 도시락과 야채 샌드위치, 제철 과일, 삼각김밥을 제외한 김밥 포함, 10개 군의 품목으로 한정하였다.
▢ 바우처 사용처를 편의점으로 한정한 이유는 물품 구입 시 모바일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구분하여 계산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학생‧학부모가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카드 등이 없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가맹점 수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서 학생, 학부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1인당 지원되는 100,000원 외에 편의점에서 사용금액의 10% 할인과 통신사 멤버십 할인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 서울시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2인 1조로 구성된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의 제한과 구입 가능 품목 식별의 어려움이 주요 민원 및 불편사항임을 확인하고 지난 5월 28일 학교급식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개선 방안을 내놓게 되었다.
▢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바우처로 구입 가능한 기존 10개 품목 외에 햇반, 국류(컵국), 김류, 치즈류, 삼각김밥(주먹밥), 생수 등을 추가 확대한 것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한국편의점협회에 구매 품목의 충분한 물량 확보와 편의점 내 구매 가능 품목 별도 배치 요청 등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와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실제 사업초기와 비교하면 학교급식 기준 안에 들어오는 도시락은 13종, 김밥류는 7종이 추가로 출시된 상황이다.
▢ 이번 개선 방안으로 추가 확대된 구입 품목은 편의점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편의점별 준비를 거쳐 늦어도 6월 7일부터는 바우처를 이용하여 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 또한 학부모가 만 14세 미만 학생의 핸드폰으로 모바일 바우처를 선물할 수 있는 「자녀와 함께 쓰기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작하였고 핸드폰 미소지자의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선불카드」도 제작하여 제공한다.
▢ 서울시교육청은 이후 식약처, 대학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식품에 대한 인식 변화 연구 등을 실시하여 향후 모바일 바우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붙임 1. 바우처 사용 가능 품목 조정‧확대 현황
2. 바우처 운영 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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