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 중등교육과 학력평가팀 / 김지영 / 02-399-9292
서울시교육청, ‘토닥토닥 키다리샘’ 전면 확대 실시
- 학급 담임이 학생의 학습·정서 직접 지원...담임과 학생의 밀착 관계 형성
- 3인 이하 소규모 맞춤형 지도...7200여 명 교사, 17,000여 명 학생 참여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의 무너진 학습습관을 복원하고 정서적 측면까지 지원하는 ‘토닥토닥 키다리샘’을 초등학교*에 이어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에서 전면 실시한다.
*초등 키다리샘: 830명 운영 중
▢ ‘토닥토닥 키다리샘’은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주인공 주디의 성장을 후원해준 키다리 아저씨처럼 담임 선생님이 학생의 멘토가 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진 학교와 학생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 ‘토닥토닥 키다리샘’은 중·고등학교 담임 교사가 정서 및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3명 이하의 소규모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학습의 성공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 서울시교육청이 9월 중 교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학교 당 평균 10명 이상의 선생님이 지원하여 총 7,200여 명의 담임 선생님이 ‘토닥토닥 키다리샘’이 되어 17,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 대상 학생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담임교사 또는 교과담당교사가 관찰과 상담 또는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선정하여 학생과 1대1 또는 2~3명 단위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지지와 지원을 위한 상담 및 대화 △문화예술·체육·독서 등 인지·정서적 발달 활동 △ 진로 탐색·체험·코칭 활동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학습코칭, 학습법 상담, AI 콘텐츠 지도 △학생의 심리·정서적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정서 상담이나 진로 상담, 독서 활동 지도, 학습 코칭 등을 안내하는 도움자료 『토닥이와 키다리샘의 마음을 잇는 책』을 제작하여 교사들에게 제공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코로나 극복의 최전선에서 의료진이 노력했듯이 이제는 교육회복을 위해 누군가 나서야 할 때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키다리샘’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것이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2021 서울 중등 토닥토닥 키다리샘 지원 계획
2. 『토닥이와 키다리샘의 마음을 잇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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