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례중학교 / 전선영 / 02-2144-2800
제목: 송례 해커톤, 집단지성으로 AIoT(사물인공지능) 시제품을 구현하다!
송례중학교(교장 인치종)에서는 2021년 11월 13일(토)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으로 구성된 8팀이 AIoT(사물인공지능) 시제품을 만드는 ‘송례 해커톤’ 행사를 실시하였다.
‘해커톤’이란 팀을 이루어 마라톤을 하듯 오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화시켜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행사의 성격상 팀원 간 결속이 중요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학부모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도록 하였다. 또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대신, 지원자들은 사전에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참가하였다.
이번 송례 해커톤은 친교활동, 월드카페 토론, 브레인스토밍, 종이 프로토타입 제작, 실물 프로토타입 제작 활동 단계로 구성하였다. 각 과정마다 팀별로 학생이 발표한 후 전체 피드백 활동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한 시제품을 제작하여 제품 발표회까지 시연하였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AIoT(사물인공지능) 제품을 만들어 보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적 사고력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또한 팀별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집단지성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졸음 운전 방지 AIoT’, ‘텀블러 인식 AIoT’, ‘반려견 사료 공급 AIoT’, ‘거북목 자세교정 AIoT’, ‘쓰레기 수거 로봇’, ‘손기호 번역기’, ‘학원 버스 탑승 알미리’ 시제품이 만들어졌으며, ‘도난방지 AIoT’를 만든 3학년 윤** 학생이 우수 활동상을 수상하였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른 부모님들과 즐거운 게임도 하고, 팀별로 회의도 하고, 아이랑 코딩도 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니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과 했던 팀빌딩 활동도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세세한 부분까지 행사 준비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생각이 많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같은 주제로 생각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또 비대면이 많아진 시기에 해커톤에 참석한 친구들 및 학부모님과 취향과 사고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어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였다.
송례중학교는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로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