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4일 정화여자중학교 (교장 우성옥)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감사와 나눔 이벤트>로 우선 대형 현수막에 ‘지난 3년간 따뜻한 밥과 맛있는 반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학교에는 고마우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이 되라고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고, 그밖에도 배움터지킴이, 급식 도우미분들, 방역팀, 학교 구석구석 관리와 청소해주시는 분들등 많은 분들이 학생들을 위해 움직이십니다.

나보다는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가기를 바라며 졸업을 앞두고 3학년 선생님들이 기획하신 이 이벤트에 그만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감동받으시고 환하게 웃으신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구 ---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저희를 염려하시는 그마음, 아끼시는 그 말씀, 부끄럽지않은 사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그간의 노고가 눈녹듯 사라지며 그래 이래서 선생하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학교에는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이끌어가는 나라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