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장평중학교 / 김예리 / 02-2243-8282
2022학년도 학생회장단 및 학급정부회장을 대상으로 3월 25일(금) 1학기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리더십캠프와 달리 학생회가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주관해서 진행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실시했다는 것이다. 학생자치실을 정비해야 했지만 기존의 물건들을 치우고 다시 들이는 시간이 필요해 다소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 올해의 두 번째 활동 준비를 시작해야 했다. 첫 번째 활동은 신입생 등교맞이였다. 이 또한 촉박한 시간에 준비해야 했으나, 어색한 교복을 입고 쭈볏거리며 들어오는 신입생 병아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학생회 임원들도 함께 즐긴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학생회장단은 학생회장, 부회장 3명, 각 부서별 부장 및 차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14명의 학생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3월 21일부터 쉬는 시간, 방과후뿐만 아니라 귀가 후에도 온라인으로 숨가쁘게 준비했다. 직접 한땀한땀 준비하여 나름대로 성공적인 행사를 끝내고 3월 30일 방과후 평가회를 가졌다.
리더십 캠프 활동내용은 1. 학생회 부서 임원 임명장 수여 및 교장 선생님 말씀, 2. 학생회 소개 강의, 3. 학년별 학급 공약지 만들기 및 포부 발표, 4. 전체 발표 시간 및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다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내용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장평인다운 모습으로 질서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를 했다. 학급 정부회장을 보내고 학생자치실에 모였는데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활동을 학생회 주관으로 끝까지 마무리 했다는 것으로 눈빛은 반짝 반짝 빛이 났다. 함께 찍은 사진에도 그 빛나는 눈빛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준비하는 과정이 짧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고 수정하고 하면서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하면 된다는 성취감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2학기에는 더 잘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