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례중학교(교장 황세호)에서는 2022년 5월 2일(월) 등교 시간에 오케스트라 새내기 1학년 단원을 중심으로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생일 축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9번째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는 생일축하곡,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동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그리고 꿈, 명상이라는 의미를 지닌 슈만의 ‘트로이메라이(Traumere)’ 등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멜로디가 교정을 가득 채웠다.

20분 정도의 짧은 연주 시간이었지만 등굣길에 펼쳐진 작은 음악회에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곡이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주었다. 올해는 5월 1일 개교기념일이 일요일이어서 지나칠 뻔했다며 다들 음악회 덕분에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반응이었다.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선율 가득한 연주회가 코로나 19로 지친 송례 가족들에게 설레는 5월을 여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