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상봉중학교 / 조호규 / 024364316
제 2회 느티나무 토론제 실시
□ 상봉중학교(교장 조호규)는 2022.05.25.(수) 예선 1차, 6.10(금) 예선 2차, 6.20(월) 본선, 총 3차에 걸쳐 대면 토론으로 ‘제2회 느티나무 토론제’를 실시하였다.
□ 이번 ‘느티나무 토론제’는 작년에 이어 제2회 ‘토론제’로 분석력, 비판력, 종합사고력의 인지적 측면과 경청, 존중의 정의적 측면의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는데,
□ 이번 토론제도 승패를 가리는 토론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토론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종 4팀을 선정하되 더 이상 경쟁 토론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전교생이 2명의 팀을 구성하여 누구나 참가하도록 하였고 2:2 찬반 토론제 방식으로 하여 토너먼트제를 적용하였다. 총 16개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을 거쳐 8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 예선의 논제는 교육 관련, 보편적 가치 판별 등 총 8개가 주어졌는데 ▷ 중고등학교에서 수준별 학급편성을 허용해야 한다 ▷ 의무투표제를 시행해야 한다 ▷ 교내 상벌점제를 폐지해야 한다▷ 교내에서 이성교제를 금지해야 한다 ▷ 우리 나라도 적극적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 ▷ 미래 사회에는 학교나 교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을 금지해야 한다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 등으로 아이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논제가 많았고,
□ 본선의 논제는 생명윤리, 미래 교육, 역사, 사회철학, 사회 영역에서 주어졌는데 이 논제는 다소 가치적인 것이었다. ▷ 비혼모 출산 허용해야 한다 ▷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정당하다 ▷ 인공지능 법관을 도입해야 한다 ▷ 고려말 급진 개혁파 정도전과 온건 개혁파 정몽주 중 정도전의 주장이 옳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번 상봉중학교 ‘느티나무 토론제’의 특징은 심사를 선생님과 토론에 참가한 학생 평가자가 함께 평가한 특징이 있다.
□ 이번 최종 결선 4팀의 경우 등위를 정하는 대신 조선 후기 개혁가 정약용 선생의 함자를 따서 ‘정약용상’이라 명칭을 붙여 최종으로 우수한 팀으로 선정된 학생 모두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불어 넣게 위해 노력하였다.
□ 최종 결선에 올라 정약용상을 수상하는 4팀은 이번 주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 이번 ‘느티나무 토론제’ 대표 교사인 국어과 이현숙 선생님은 “우리 상봉중학교 아이들이 어려운 이런 주제들을 잘 소화해 내는 것을 보면서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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