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0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새해부터는 Ace와 Best라고 불러주세요!”
송례중학교(교장 황세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A, B동 새 이름 짓기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본교 교사는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관 건물은 솔마루라는 예쁜 이름이 있지만, 개교 이래 A, B동으로 불러왔던 두 건물의 새 이름을 공모한 것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가 54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송례 가족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주관 부서에서 정한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 부르기 쉽고, 다른 단어와 헷갈리지 않을 것, 송례의 의미와 가치를 나타낼 것, A와 B동의 성격이 뚜렷이 구분될 것. 이처럼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후보작 5편을 골라낸 후, 100여 명의 교직원 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선정된 Ace와 Best는 A동과 B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단순한 기호가 아닌 의미 있는 단어로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편의성과 창의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교목인 ‘소나무’와 교화인 ‘개나리’, 솔마루와 비슷한 ‘별마루’와 ‘달마루’, 우리 학교의 교훈인 ‘꿈’과 ‘끼’ 등 학교를 나타내는 참신한 아이콘들이 쏟아져 나왔다. 학생들은 이벤트 덕분에 학교의 상징을 찾아보고 더 애정을 갖게 되었다며, 학교 건물 이름을 정하는 중요한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즐거워하였다.
다가오는 2023년은 Ace동과 Best동이라는 새 이름에 걸맞게 송례 구성원들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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