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 / 정득실 / 02-3111-270
▢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하 과학전시관) 남산 분관은 6개월여간의 천체투영실의 최신 하이브리드 플라네타리움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과학의 날인 2023년 4월 21일(금) 재개관한다.
▢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1일(금) 9시 30분에 남산분관 지하 1층 천체투영실에서 재개관식을 진행한다. 재개관식에는 조희연 교육감, 과학전시관장 등 주요 인사들과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탐구학습관을 찾는 서울용산초 5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드론 라이트쇼, 플라네타리움 천체 투영 프로그램 시연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은 1992년 설치된 구형 광학식 천체투영기를 세계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으로 교체하였다.
〇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은 광학식 천체투영기와 디지털 프로젝터 천체투영기를 동시에 사용한다. 광학식 시스템으로 실제 밤하늘을 축소해 돔 스크린에 투영하고, 그 위에 디지털 프로젝터로 별자리에 맞는 설명이나 효과를 함께 나타내는 방식이다.
〇 이번에 설치된 광학식 천체투영기 ‘아스테리온(ASTERION)’은 ALL LED 광원 천체 투영 방식으로 약 7천여 개의 광섬유로 별을 투영하여 0.1등급 밝기도 구분하고, 실제처럼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찬란한 밤하늘을 구현할 수 있다.
〇 이는 1923년 세계 최초로 천체투영기를 개발했던 독일 ZEISS사가 2022년에 개발한 것으로서, 개발국인 독일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남산 분관에 설치된 것이다.
〇 함께 설치된 고성능의 디지털 프로젝터는 명암비 2,500,000 : 1 정도의 완전한 어둠을 표현하며 광학식 천체투영기의 성능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또한 돔 전용 프로젝터와 돔 영상관 전용 렌즈 기술로 투영 영상의 왜곡이나 일그러짐이 없는 완벽한 화질과 번짐 없는 선명도를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구형의 천체투영기는 1992년 설치 당시 비용이 아파트 3채 가격에 달하였고 무려 30년에 걸쳐 오랜 기간 남산 분관을 대표해 온 최첨단기기였으나, 이제는 제3전시실로 위치를 옮겨 학생들에게 최첨단 기술의 발전 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체감해 볼 수 있는 전시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재개관식 당일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체와 인공지능(AI)의 융합 수업인 “AI 출발! 우주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남산분관은 천체투영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학생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과학전시관 홈페이지 예약(단체)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이병은 관장은 “최신 천체투영기 설치로 천문·우주는 물론 환경, 에너지, 생명 등 자연과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돔 영상 상영이 가능하여 교육효과 극대화 및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성, 탐구 정신을 길러줌과 동시에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