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 월촌중학교 / 이규선 / 02-6388-9631
월촌중학교(학교장 고광석) 3학년 학생들이 5/24(수)~5/26(금)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로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을 다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육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함양하고 학우 간, 사제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 활동을 준비하였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안전요원 배치 및 관련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였다.
2박 3일 동안 학생들은 4학급 1팀으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였다. 카멜리아 힐, 광치기 해변, 올레길 코스 산책 등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았으며, 짚라인,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열정을 발산했다. 특히 학생들은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아름다운 중문 해변과 주상절리를 만끽할 수 있는 제트보트, 생생한 가상현실을 느껴볼 수 있는 수목원 테마파크 VR 체험 등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교육여행을 통해 학업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학우들과도 끈끈한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1반 문○현 학생은, 2박 3일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렸다며 “교육여행에서 숙소도 함께 쓰고 하루 종일 함께 다니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서로 맞춰가며 친구들과 훨씬 친해질 수 있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평생 간직할 추억들이 생겨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3학년 학부모께서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월촌중학교 교장(고광석)은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은 팬데믹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장 기다렸던 교육활동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본격적 일상회복 단계에서 되찾은 학생들의 활기띤 미소가 반갑고, 학교 밖에서 얻을 수 있는 다채롭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다시 열린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