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 정보자료과 / 진미영 / 02-6712-7541
▢ 서울특별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박재범)은 늦여름과 가을 사이 8. 22.~10. 12.(화, 목)(저녁 7시~9시) 8회에 걸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네책방 작가 강연회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을 운영한다.
▢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은 서울특별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과 영등포구 독립책방 새고서림이 협력하여 문화생활이 어려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은 젊은 시인 4명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시를 읽는 시토크 행사다. △고명재 시인이 진행하는『사랑의 장면 보존하기&리듬과 사랑의 시인 김수영과 이후의 언어들』(8월 22일, 29일)은 많은 독자들이 사랑하는 롤랑 바르트 작가와 김수영 시인의 생애와 사랑의 파편적 속성을 문학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주요 작품 중 일부를 낭독한다. △오은 시인이 진행하는『없음의 대명사&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9월 5일, 12일)는 문학동네시인선 총괄 편집인이면서 출판사 난다의 대표인 김민정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삶은 포장하는 일이 아닌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일이라는 사실에 대해 응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안희연 시인이 진행하는『여름밤, 언덕에 서서&모든 악몽 위에 세워진 고요의 땅 ‘김종삼’의 시세계』(9월 14일, 21일)는 김종삼 시인의 삶과 후대에 남긴 시적 유산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김종삼전집’에 수록된 시 중 주요 작품을 낭독한다. △김민정 시인이 진행하는『두 시인에게 있어 시와 산문은 얼마나 닮아 있고, 멀리 있나』(10월 5일, 12일)는 앞서 진행한 3명의 시인 고명재, 안희연, 오은 시인의 시와 산문을 함께 읽고 각기 다른 작품을 쓰는 세 시인의 공통점 및 차별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 동네책방 작가강연회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 참가 신청은 8. 9.(수)부터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시 시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기면, 질문 채택자에게 진행 시인의 친필 사인도서 1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4명의 시인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시인의 시를 함께 읽는 시간을 통해 삶이 어떻게 아름다운 시로 변모되는지 발견하고, ‘시’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동네책방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순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