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에서는 2023년 9월 13일(수) 5, 6, 7교시에 1, 3학년은 교내에서, 2학년은 교외에서 전 학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을 하는 목적을 분명히 알고 처음의 순수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1학년은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공감을 통한 존중과 배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린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자원봉사마다 만다라트 계획표를 직접 작성했는데 ‘자원봉사’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생각한 후 봉사활동의 내용, 실천 방법, 준비 사항 등을 적어보았다. 또한 ‘배려’ 봉사활동에 대해 배운 후 너와 내가 함께 나누는 배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5교시에 환경정화 캠페인 피켓을 만든 후 6교시에 담임선생님 인솔하에 학교 후문에서 출발 후 위례 창곡천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질서를 지켜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본인이 가져온 비닐장갑을 끼고 자발적으로 구석구석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을 주웠다.
3학년은 굿네이버스 생명 존중 캠페인 ‘반짝반짝 내 인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을 위한 공익광고 포스터를 작성하였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첫걸음인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경을 잘 보존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알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나를 좀 더 사랑해야겠어요.”, “지구온난화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실천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아 치우면서 뿌듯했어요.”라며 보다 신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송례중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지역사회 내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여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안녕과 복지, 나아가서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동하길 바라며, 일시적인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