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현초등학교(교장 홍은자)에서는 9월 25일(월)에 2학년을 대상으로 채인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인선 작가님은 『전봇대 아저씨』로 제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가 당선되시고, 『내 짝꿍 최영대』, 『나는 나의 주인』, 『아름다운 가치 사전』 등 유익하고 세련된 작품들을 많이 쓰셨습니다. 이금선 선생님의 작가 소개와 함께 채인선 작가님의 ‘주인은 책임지는 사람’ 강연이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작가님은 강연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반별로 작가님의 도서 5권을 윤독하여 읽어보고 질의 응답시간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품을 만드시는지,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는지, 책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등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직접 작가님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2학년 학생들이 미래 작가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나누고 듣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