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7 │ 정화여자중학교 / 김희경 / 02-966-9332
2023년 9월 15일 정화여자중학교(교장 우성옥)은 2023학년도 마을결합 혁신학교 신규지정 학교로 혁신한마당에 참여하였습니다.
동부교육청 주관 혁신한마당은 관내 서울형 혁신학교들의 성과 나눔과 진행상황 및 아이디어 공유 등을 위한 혁신학교 소속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정화여중 교사들은 참여하기전 협의를 통해 대체로 비슷한 행사들에 대하 형식적 소개보다는 우리라서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통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보자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화여중은 동대문구 소재 전교생 125명 학년별 4개학급을 운영하는 서울시내에 보기 드문 소규모 학교입니다. 재개발 이주지역인근이라는 점, 청량리 시장등 재래 시장이 근처에 있다는 점등등이 학생 감소를 가속화시켰다고 보지만, 작은 학교라서 아이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뿐만아니라, 하나하나 정성껏 돌봄이 되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결과는 성공!! 9월 15일 휘경공고에서 열린 혁신 한마당에서 우리학교의 교육활동 전시물들과 <소규모 학교의 혁신 솔루션>이라는 주제 발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보시고 끊임없는 질문세례를 받았습니다. 주로 질문은 '이것이 가능하냐' 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육활동은
1. 우리 학교 온라인(네이버 밴드 및 구를 라이브워크시트등 온라인 플랫폼활용) 방학 과제 및 기초부진학생들 학습관리
2. 방과후에 열리는 에듀케어센터 운영 및 딘치라는 식사 제공
3. 학습복지체계 구축 - 종횡무진프로그램운영
4. 학폭 제로 학교
5. 마을 선생님 및 자원 활용
6.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앨범등 (무상 제공)
이 행사를 통해 본교는 소규모 학교라서 가능한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현장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드렸고,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학급당 인원이 적은 우리 학교가 바로 미래 학교가 지향해야 하는 모습이 아닐까하는 의견 나눔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