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 │ 신화중학교 / 현은우 / 0232192904
지난 10월 14일(토) 신화중학교(교장 박세란) 3학년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이 대만 Hair’s On Fire 학교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 연결로 만나 그동안 함께 진행했던 수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화중 국제교류 파트너 학교 중 한 곳인 대만의 Hair’s On Fire 학교와는 2021년부터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함께 해 왔는데, 올해 3학년을 마지막으로 신화중학교가 개축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국제교류 활동이 마감될 예정이어서, 이번 실시간 만남에서는 지난 3년의 활동을 서로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날 마곡 식물원 축제 현장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 영상을 같이 감상하고 소개한 후에 서로 준비한 자료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대화가 오고 가는 도중에 2022학년도 졸업생이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신화중 국제교류 동아리의 선배들이 화상수업에 깜짝 등장하자 모든 학생이 놀라움과 반가움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동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한국과 대만의 친구들은 앞으로도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우정을 지속시키고 성인이 되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표현하며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주말인데도 대만학교와의 실시간 수업에 참여한 송○영 학생은, “2학년 때부터 국제교류 동아리에 합류했는데 가장 처음으로 활동한 것이 재키 선생님과 함께 한 Save the Earth 프로젝트였다. 외국 친구들과 처음으로 화상수업을 하고 인스타 팔로우도 했기 때문에 그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다. 그동안 재키 선생님, 대만의 친구들과 다양한 추억을 쌓고 소통하면서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정 학생은, “2021년 1학년 때부터 재키 선생님과의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해 왔는데, 한강 크루즈에서 직접 한강을 소개하면서 대만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으로 교류한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 번의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대만에 있는 친구들을 사귀고 지금도 연락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재키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Jay와는 지난 3년 동안 편지, 카드 등을 주고받으며 아주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20살이 되면 대만에 방문하여 친구를 만나 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친구에게는 국경이나 국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만의 문화와 대만 친구들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