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 신화중학교 / 현은우 / 0232192904
지난 10월 20일(금) 신화중학교(교장 박세란) 3학년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이 대만의 Yuan Fu Junior High School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수업을 가졌다.
신화중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과 대만 가오슝 Yuan Fu Junior High School 학생들과의 이번 화상수업 주제는 ‘학교 동아리 소개’였다. 신화중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제교류 자율 동아리 ‘영어로 만나는 세계’를 먼저 간략하게 소개했다. 뒤이어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뷰까지 해 온 도서부, 밴드부, 댄스부의 활동을 소개했다. 교장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장비를 갖춘 방음부스에서 마지막이 될 학교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밴드부, 단합과 화합으로 역시나 학교 축제를 빛내기 위해 맹연습 중인 댄스부, 최근에 ‘책사랑 이벤트’를 진행한 도서부의 생생한 활동 모습은 대만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밖에 기타 동아리 활동 소개에 이어 가오슝의 학생들도 학교 합창부, 예술부 등이 대회에 나가서 공연하고 수상하는 모습을 소개하여 양국 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학교 동아리 모습을 서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오슝 학생들이 추가해서 소개한 지역 탐방 영상은 가오슝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레몬 농장에서의 레몬 수확, 출하, 주스 제조 등은 처음으로 알게 된 대만의 새로운 문화였다.
김○은 학생은, “이번 화상수업은 양국 학교에서 다양한 영상을 사전에 준비하여 발표해야 했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학교와 지역사회 문화에 대해 더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보 공유를 함으로써 실시간 화상수업의 효과가 컸던 활동이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대만과 한국은 같은 아시아 문화권이라서 비슷할 줄 알았는데, 소개해 준 절이나 사원 등의 건축양식이 한국과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새로운 정보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