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 신화중학교 / 현은우 / 0232192904
지난 10월 24일(화) 신화중학교(교장 박세란) 3학년 학생들이 영어 교과 시간에 대만의 National Douliou Vocational High School의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시즌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 프로젝트는 양국의 계절에 대해 소개하는 것인데, 이 수업을 위해서 신화중 학생들은 올해 봄부터 사진과 영상 촬영 작업을 진행해 왔다. 봄, 가을 작업은 학교 교정에서 진행했고, 여름 작업은 여름방학 기간에 광화문과 청계천에서 진행했다. 겨울 작업은 학생들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지난해 자료들을 취합하여 최종 발표 자료에 넣었다. 대만 학생들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실시간 화상수업 발표 날짜를 맞추기 위해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쉴 틈 없이 프로젝트 준비에 들어가야 했다. 두 학교 학생들 모두 졸업과 입학이라는 상황에서 시간적, 물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했고, 최종적으로 화상수업 발표 시간에 생생한 정보의 습득과 새로운 문화 경험을 하면서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조○찬 학생은, “화상수업 마지막에 실시간으로 대만 학생들과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 한 여학생과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한 시간의 시차 때문에 점심시간과 하교시간이 서로 다른 것을 새삼 실감했다. 학교에서는 영어시간에만 폰을 사용할 수 있고 하교 후에는 우리처럼 장난감 뽑기 등을 한다고 해서, 건물의 모양새나 건축양식은 다른 곳에서 살고 있지만 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대만이나 한국이나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대만은 더운 곳이라 여름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처럼 단풍나무가 있어서 놀라웠다.”고 후기를 전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이전기사 | [화곡중] 화곡스포츠페스티벌 |
---|---|
다음기사 | [양동중] ‘친구야 같이 가자 ’행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