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 평생교육과 평생교육기획팀 / 선혜영 / 02-3999-523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13일(화)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서초구 방배동 소재)에서 2023학년도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566명이 참여하는 제13회 졸업식을 연다.
▢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생활문해 능력을 갖추게 하고,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제2의 교육기회를 가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 특히, 지난 코로나 시기 소규모로 운영해온 졸업식을 문해교육 참여에 대한 성취감 고취와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하여 이수자 모두가 참여하는 졸업식으로 확대 개최한다.
▢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7,609명이 졸업하였고, 올해는 52개 기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566명(초등 단계 428명, 중학 단계 138명)이 학력인정서를 받는다. 졸업장을 받는 이수자는 60대 29%, 70대 49% 등 60~80대의 장·노년층이 96%이다.
▢ 특히 졸업생 가운데 김인덕 학습자(1938년생, 86세)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으로 모범적인 학습태도를 보여 졸업장과 함께 우수학습자에게 수여하는 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 이날 졸업식에서는 금관악기를 주체로 한 합주 연주인 브라스밴드 공연으로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축하 공연을 선사하고,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작인 영등포평생학습관 오아사자 학생의 자작시 낭송 및 재학생과 졸업생의 송·답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현재 서울시 내 1,815명(2023.12.31.기준)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71개 기관(초등 단계 53개, 중학 단계 18개)에서 초·중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규 학교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하여 모든 과정을 완수한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 성인 학습자의 계속 교육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붙임 1. 문해학습자 미담사례
2. 2023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계획
3.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개요
4. 2023학년도 학력인정자 기관별 현황
5. 2024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현황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