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월촌중학교(교장 남석현)에서는 다양한 씨앗이 제각각 움틀 준비를 하고 있다. 적절한 빛과 물, 온도가 새싹과 꽃을 만들어내듯 월촌중학교 교사들은 1500명의 소중한 씨앗을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계획을 하나 둘 시작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미래교육 브랜드는 국(국제공동수업) 토(토론수업) 인(인공지능교육) 생(생태전환교육) 이며, 월촌중학교가 소속된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은 국·토·인·생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까지 정착할 수 있도록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국‧토‧인·생 컨퍼런스'를 지난 2월 개최하였다.

  월촌중학교(교장 남석현)는 2024학년도 학교 역점사업 선정에 이와 맥락을 함께하며 국·토·인·생의 네 가지 교육정책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실천할 계획을 세웠다.

‘교육청에는 국토인생, 월촌에는 이데아(IDEA)’

  첫 걸음으로 ‘월촌 이데아(IDEA)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고유성을 부여하였다. 이데아(IDEA)란 International Joint Class and Global Citizenship(국제 공동수업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실천), Debate and Discussion, Reading and Writing(독서·토론·글쓰기 중심 수업 혁신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 Ecological Transition Education(생태전환교육을 통한 생태 감수성 및 실천 태도 함양), AI Ethics Education and Digital Citizenship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통한 디지털 시민성 문화 확산) 의 앞 자로, 역점사업에 생기와 애정을 주는 국‧토‧인·생의 단위학교 버전 네이밍이다.

  각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는 교원학습공동체 구성, 교원 대상 연수, 학부모 안내자료 배포, 교육과정 재구성, 학교 행사 등을 통하여 ‘월촌 이데아(IDEA)’를 실현할 예정이다.

  월촌중학교는 지난 해에도 서울교육 방향을 반영해 역점사업을 선정하였으며, 국‧토‧인·생 중 ’국제공동수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이미 활발히 운영하였다.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교욱 활동을 더 발전시켜나갈 것이며 국제공동수업은 세르비아의 Jovan Serbanovic 학교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천 번의 生을 산다! (학생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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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2023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선언문』 (학생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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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 '2023 나눔 플리마켓' 행사로 생태교육 실천 (학생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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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학교, "환경을 지켜라 환벤져스!" (학생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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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남석현)은 “월촌중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열로 가득찬 비옥한 토양이다.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긴 ’월촌 이데아(IDEA)‘를 통해 1년간 1500개의 소중한 씨앗을 새싹으로, 새싹을 꽃잎으로, 꽃잎을 열매로 예쁘게 가꾸며 미래의 도전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로 월촌중 학생을 성장켜볼 생각이다.” 라고 서울의 미래교육을 향한 의지를 담아 진심어린 포부를 밝혔다.

  ‘국토’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며, ‘인생’은 우리의 삶이고, ‘이데아’는 본질이나 이념을 뜻한다. 월촌중학교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 세 단어의 의미처럼 단단한 터전에서 기본에 충실하며 내실 있는 교육계획으로 더 질 높게, 더 따뜻하게, 더 세계적으로 미래를 담아볼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