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중학교(교장 고정민)는 4월 15일~16일에 학생회 주관 <응원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 참여 예산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새 학년을 시작하는 모든 학생들이 격려와 감사 메시지를 적고 응원하는 훈훈한 점심시간 이벤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2학년 학생들은 곧 있을 4월 말 첫 중간고사에 준비를 잘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맏형인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생활의 중심축이 되어 후배들에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자신들도 희망하는 진로 진학이 잘 이뤄지길 바라는 글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용산중 학생회 학생들은 머리 위에 다소 어색하지만 깜찍하고 반짝거리는 명찰 집게핀을 착용하고 전교생 환영 행사에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에 열정을 담아냈다.

응원글 메모지를 직접 만들고, 한 줄로 질서있게 입장하도록 안내하기, ‘나, 너 그리고 우리’를 격려하는 감동의 글쓰기 안내, 희망을 담아내는 공동 게시판 꾸미기, 응원 간식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후 먹고 난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리는 습관을 실천하도록 모든 과정을 면밀히 준비한 것이다.

본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학생회장 이성언 학생(3학년)은 학생회 선후배들이 틈틈이 모여 준비하는 과정도 뜻깊었지만 우리가 준비한 이벤트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욱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중학교 학생회의 정겨운 응원 활동이 2024년 학교 생활을 더욱 신나게 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응원글쓰기 종이 준비, 간식 준비 완료한 학생회, 한 줄서기 입장 준비,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응원하는 글쓰기, 응원글 함께 모아 게시판 만들기, 소중한 응원글 부착하기, 학생회 홍보 명찰 집게핀을 착용한 학생회, 학생회가 준비한 사랑담긴 응원 간식 선물, 응원간식 나눔 행사를 추진한 용산중 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