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는 2024년 6월 12일(수)부터 6월 18일(화)까지 꿈마루도서관에서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송례마불 세계여행’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송례마불 세계여행’은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시간을 관통한 세계 명작을 읽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국가를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방문한 국가의 작품을 읽고 탑승권에 작가 소개와 책 속의 한 문장을 작성하면 나침반 열쇠고리, 여행 가방 네임택, 세계지도 등 여행과 관련된 선물을 받는 행사이다.
꿈마루도서관에서는 특정 국가의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도 도서를 찾을 수 있도록 세계 문학 전집과 국내외 수상작을 정보 길잡이로 제공하였다. 특히 1901년부터 2023년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국적과 대표작을 소개하여 손쉽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학생들은 100년 전 출판된 책에 몰입하며 21개국 107권의 작품과 그 작가에 대해 알아보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자신이 여행을 가고 싶은 국가의 작품을 검색하고 직접 찾아 읽으며 문학뿐 아니라 세계 지리와 역사 등을 배우는 경험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신이 났다.”, “우리 도서관은 재미있고 다가가기 쉬운 책 관련 활동을 많이 해서 좋다. 그 중 송례마불 세계여행 북 큐레이션은 도서관이 공항이 된 것 같았다. 우리 도서관에 전 세계가 담겨 있는 기분도 들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의 여러 작가들을 알게 되어 즐거웠고 언젠간 진짜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다.
책을 읽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제한적인 시공간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송례중학교 학생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지적인 모험을 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