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 전일중학교 / 박화경 / 02-2245-2745
전일중학교(교장 박상화)에서는 2024년 4월 4일(목)부터 6월 27일(목)까지 장애·비장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 및 스포츠 여가활동 참여를 위한 ‘서로 이어주는 토스’ 통합체육교실을 운영했다. 매주 목요일 16~18시 배구를 좋아하는 비장애학생들 14명과 장애학생 3명 총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된 사업이다.
수업의 운영은 지도교사, 보조교사, 운영요원 3명의 협력 지도로 이루어졌다. 지도교사가 배구의 규칙과 방법을 변형하여 체력과 기능이 다소 부족한 장애, 비장애 학생들은 빅발리볼과 소프트발리볼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배구공으로 지도하고, 기능이 좋은 학생들은 보조교사가 맡아서 지도하였으며, 운영 요원이 장애학생들의 수업 이동, 하교, 안전 관리 지원을 맡아서 진행되었다.
일반 체육수업에서는 아무리 관심을 쏟는다 해도 하위 수준 그룹이 소외될 수 있는데 비해, 지도교사 외 추가 인력 지원이 되어 적절히 분업 및 협업 지도가 가능했으므로 수준별 지도는 물론 모두가 참여하는 게임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회차 뒷부분으로 진행될수록 연습 게임에 함께 참여하면서 장애, 비장애 학생의 구분없이 모두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태도와 자존감도 높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과정들을 보며 통합체육교실 수업만큼 장애인식개선 및 어울림 확산에 효과적인 게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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