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 목동중학교 / 김지영 / 02-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장 독서』16주간의 여정 마무리
목동중학교(교장 윤금숙)에서는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읽으며 연결하고 확장하는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장 독서, 30분 책 읽기’ 프로그램을 3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16주간 진행하여 7월 16일 완료식을 가졌다. 150명의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71명이 참여했으며, 목적은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고, 연결하고 확장하며 읽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주 2회 이상 도서관에 출석하여 30분 동안 독서를 하고, 읽은 내용에 대한 활동지를 작성했다. 내용으로 연결성 있는 도서를 선정하되, 학생들이 기간 내에 두 분야 이상 최소 3권을 읽도록 독려했다. 학업과 독서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학생은 65명이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연결과 확장’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추천 도서를 활용하여 첫 번째 책을 자유롭게 선택한 후, 두 번째 책부터는 직전에 읽은 도서와 관련이 있는 책을 선정해 독서를 이어갔다. 관련 도서는 책 속에서 언급된 도서, 시대적·공간적 배경, 인물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선택했다. 학생들은 두 가지 이상의 분야(문학, 철학, 역사,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를 연결하고 확장하며 읽었고, 독서 후 활동으로는 책 내용 정리, 질문 만들기, 소감 및 필사 등으로 구성된 활동지를 작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해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꾸준히 독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연결하고 확장하는 독서를 통해 전에는 관심 없던 분야의 책도 읽게 되었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과 개선 사항을 수렴하였고, 2학기에도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이전기사 | [송례중]여름 인문학 캠프 <인공 지능 시대의 예술 활용법> - 송례중 ... |
---|---|
다음기사 | [ 목동중] 목동중학교, 2024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청소년 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