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 송례중학교 / 이진희 / 02-2144-2800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는 2024년 9월 4일(수)부터 9월 6일(금)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학년별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범유행으로 중단되었던 체육대회가 다시 열리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큰 기대와 설렘을 안고 행사에 참여했다. 2024학년도 송례 체육 한마당은 협동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송례중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전교생이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다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학생들이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피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까지 학생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송례 체육 한마당 1부에서는 교장선생님의 개회사,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는 학생들의 선서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지구 넘기기, 홉 레이스, 바람 잡는 특공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대회 열기를 올렸다. 행사 중간중간 실시했던 랜덤 플레이 댄스와 같은 이벤트는 서로의 숨겨진 매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 재미를 주기도 했다. OX 퀴즈를 기점으로 이어진 2부 행사에서 1학년은 6월부터 진행된 학급 대항 피구대회 결승전을 치렀고, 2학년과 3학년은 각 반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농구와 대장공 올스타전을 실시했다. 반을 대표해 출전하여 구기 실력을 발휘한 만큼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마지막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계주는 분위기를 고조시켜 마지막까지 행사에 몰입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3학년 계주에서는 마지막 주자가 결승점 코앞에서 넘어져 승부가 뒤집히나 했지만, 뒤따라오던 선수가 바턴을 놓치며 넘어졌던 선수가 몸을 날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팀워크를 발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을 나누었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에서 학업과 각종 스트레스에 지쳐 무기력해 있던 학생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며 체육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24학년도 송례 체육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코로나 범유행 이후 희미해졌던 협동과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