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박경옥)은 오는 4월 26일(토) 오후 2시, 4층 시청각실에서 시낭송 콘서트 「김봉술,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개최한다.

▢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용산도서관 시낭송동아리 <시동>의 회원이자, 시인·시낭송가인 김봉술 선생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시와 음악,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연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각각의 작품은 시인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1부에서는 가수 김희진의 「사랑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함민복 시인의 「눈물은 왜 짠가」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음악과 기성 시인의 작품을 낭송하며, △2부에는 안준영 시인의 「엄마와 나는」, 조지훈의 「절정」, 홍사용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을 낭송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시와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시를 매개로 감성적 소통과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본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용산도서관 홈페이지(https://yslib.sen.go.kr)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진흥과(☎6902-77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