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 교무기획부 / 서상희 / 02-2144-2800
2025년 5월 15일(목) 스승의 날을 맞아 송례중학교(교장 김양수)에서는 아침 등굣길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등교맞이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8시부터 약 30분간 본관 중앙 현관 앞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스승의 은혜’를 비롯해 ‘마법의 성 & 거위의 꿈’ 메들리, ‘How Far I’ll Go(영화 모아나 OST)’, ‘Waltz No.2(Shostakovich)’ 등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되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1학교 1문화 예술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창단된 송례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음악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등굣길을 환하게 밝힌 이번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음악을 통해 학교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스승의 날에 맞춰 기획된 등교맞이 공연인 만큼 음악을 통해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송례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자발적인 연습과 협업을 통해 무대를 완성했으며, 아침 일찍 등교하는 친구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은 물론,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도교사 허은진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음악을 경험하고 서로 공감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 공연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송례오케스트라가 학교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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