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 학교지원과 학교설립2팀 / 신소영 / 02-3999-786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6월 21일(토) 오전 10시, 경일고등학교(멀티미디어실)에서 ‘(가칭)성진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설명회는 △ 특수학교 설립의 배경과 필요성 △ 학교 설립 계획 △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〇 주민설명회 참석 대상은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민설명회 후, 필요한 경우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주민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학생수는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〇 2024년 기준 서울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14,546명이며 이중 4,531명(31.1%)만이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8개 자치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 과밀학급·일반학급 배치, 취학유예 등이 발생하고 있다.
〇 특히, 지체장애 특수학교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에 편중되어 있어 동북권역** 지체장애 학생의 원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 배치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체장애 특수학교 설립 자치구) 강동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동북권역)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특수학교인 ‘(가칭)성진학교’를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부지에 총 22학급(초6, 중6, 고6, 전공과4)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〇 또한, 성수공고 폐교부지(13,800㎡)는 분할하여 1) (가칭)성진학교(8,000㎡) 2) 지역사회 연계 시설(5,800㎡)로 활용할 계획이다.
〇 (가칭)성진학교의 체육관 및 지하주차장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운영 모델인 “지역사회 공유학교”와 연계하여 개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〇 지역사회 연계 시설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 정근식 교육감은 “특수학교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적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발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