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건네는 이해의 손길」

–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장애이해콘서트 -

   2025년 6월 20일(금), 한강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초청 공연이 열렸다. 이 앙상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등 다양한 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친숙한 영화 음악, 클래식, K-pop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장애인 연주자의 진심 어린 연주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장애를 가진 이들의 재능과 열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 사이 사이 음악을 하기까지의 과정 및 악기 및 연주자의 소개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이 장애와 음악, 삶의 태도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예술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고도 깊은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