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팀 / 장정은 / 02-3999-430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율화 확대에 발맞춰 지역 및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과목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자율시간’ 활성화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학교가 지역과 학교 여건, 학생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의 일부를 활용해 국가 교육과정 외에 새로운 과목(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이다.
▢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승인 과목으로는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짝 토론과 사회 참여’,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등 다양한 과목이 있다. 이 과목들은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교육과정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을 개발한 임휘 신도봉중 교사는 “과목 개발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선생님들이 학교자율시간을 위한 다양한 과목 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교사는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교과 융합 선택 과목 교육과정 개발 모형을 제안하기도 했다.
▢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의 과목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2일부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과목 개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사, New과목을 창작하다: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연수’라는 이름으로 총 15시간에 걸쳐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주요 내용은 ▲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 및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방법, ▲ 학교자율시간 운영 설계 및 과목 개발 사례, ▲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 ▲ 디지털 기반 과목 개발 실습, ▲ 과목 개발 공유 및 교과용 도서·학습자료 개발 등이다.
▢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2022 개정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교육과정을 학교와 교사가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과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과정 전문가로 성장하고, 서울형 학교자율시간 운영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목 개발 실습을 통해 학교별 여건에 따른 실질적인 과목을 설계할 수 있다. 교육청은 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자료 제공을 통해 교사 주도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감 승인 과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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