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촌초등학교(교장 소양호)는 4월 첫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특별한 수업이 매주 이루어졌습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교장 선생님. 전교생과 함께 뛰고, 던지고, 웃으며 학교 곳곳에서 이루어진 수업은 단순한 체육 시간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과의 깊은 소통과 이해를 위한 ‘몸으로 대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협동 중심의 신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기본 운동 능력을 기르고, 고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구기 활동에 참여해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 경기 매너를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육 수업은 학교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을 증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