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 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 / 정의일 / 02-2165-0373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학생동선 통합관리시스템(아이살핌e)’을 8월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 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구로·영등포구 소재 전체 공립초등학교 66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부터 순차 도입할 계획이며, 1~2학년 등 저학년을 우선 적용한다.
▢ 그간 현장에서는 학생별 방과 후 스케줄이 수시로 바뀌고, 수백 명의 동선을 수기로 파악해야 해 학교 현장의 부담이 컸다. 특히 한 명뿐인 실무 인력이 돌봄·방과후·늘봄교실 등의 모든 참여 정보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현실은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 실제로 A학교 실무자는 “방과 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복도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수작업 정리에 시간을 쏟느라 정작 중요한 프로그램 기획은 손도 못 댄다”고 털어놨다.
▢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와 협력해 기 구축된 RPA 인프라를 활용, ㈜디티나우와 함께 개발을 추진해왔다.
▢ 특히 지난 3월부터 5개월동안 관내 3개 초등학교(문래초, 세곡초, 금나래초)를 시범 운영교로 지정해 수십 차례 기술 회의를 거쳤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 시범 운영 결과 시스템 도입 이후 담임 교사의 하교지도 혼선, 실무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학생의 교실 오인 문제 등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살핌e’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요일별 수업·장소·귀가 동행자 등 개별학생 맞춤 시간표 자동 생성
○ 수업별 출석부 및 귀가 인계 정보 포함 보고서 자동 출력
○ 담임·실무사 등 지정 교직원과 동선 자료 실시간 공유
○ 학생 스스로 자신의 동선을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관리
▢ 남부교육지원청은‘아이살핌e’를 학생 안전 중심의 돌봄 혁신 모델로서 서울뿐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의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아이살핌e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안전을 지키고, 돌봄과 교육의 연결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학생동선 통합 관리(아이살핌e) 시스템 구축 계획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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