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 교육협력담당관 학부모·시민협력팀, 북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 / 심진근, 전보미, 송수련 / 02-2282-8682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부모가 직접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면 개최한다.
▢ 민주적 학교자치와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론장은 11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총 2,200여 명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다.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해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 특히,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정책을 2026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북부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 첫 개최지로 선도적 역할]
▢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첫 공론장은 9월 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 주관으로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이날 행사에는 약 2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폭 예방과 관계 회복 △심리·정서 지도 △학부모 참여 학교문화 △생태전환교육 △진로적성교육 등 8가지 주제를 원탁별로 토론한다.
▢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북부 학교자치 동행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학부모 희망 주제 조사 및 전문가 협의를 거쳐 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 이는 주제 선정 단계부터 학부모 참여를 제도화한 첫 사례로, 교육 거버넌스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교육감, 11개 모든 공론장 현장 참석]
▢ 정근식교육감은 북부를 시작으로 11개 교육지원청 공론장 모두에 직접 참석해 학부모와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 교육감은 학부모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정책은 현장에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며 “학부모의 지혜와 경험이 더해질 때 서울교육은 더욱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학부모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 ▲소그룹·전체 토론 ▲정책 제안 정리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논의 결과는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2026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 이종현 교육협력담당관은 “이번 학부모 공론장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실행의 출발점이 되는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후속 환류 과정을 통해 학부모 제안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공론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이어 강동송파(9월 16일), 중부(9월 25일), 남부(10월 14일), 성동광진(10월 21일), 서부(10월 30일), 강남서초(11월 4일), 성북강북(11월 7일), 동부(11월 25일), 강서양천(12월 2일), 동작관악(12월 9일) 순으로 열린다. 각 교육지원청마다 150~2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현안별 심층 토론을 벌인다.
○ 참여 대상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교육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며,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일반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
▢ ‘서울교육+플러스’는 교육주체의 다양화, 교육공간의 확대, 교육영역의 확장을 뜻한다. 이번 학부모 공론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학부모·시민·지역사회의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정책 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붙임 1. 2025년 서울교육 학부모네트워크 운영 계획 1부.
2.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공론장 사업 계획 1부.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도자료 상단의 담당자 및 연락처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