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 교무기획부 / 이가영 / 02-794-1791
“열다섯의 시간 속으로 ― 김혜정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한강중학교(교장 장영신)에서 9. 8일(월) 방과후 시간에 『오백년 째 열다섯』의 저자 김혜정 작가를 초청해 5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과 및 사서 선생님의 지도 아래, 도서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 및 진행을 맡아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혜정 작가는 먼저 글을 쓰게 된 동기와 작가로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이어 “작가가 되려면 많이 읽고, 생각하며 꾸준히 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하며, 사춘기를 지나는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책 속 인물과 더불어 자기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김혜정 작가는 친절하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후에는 사인회와 행운권 추첨이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한 학생은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 미래를 새롭게 그려보게 됐다”고 했고, 또 다른 학생은 “작가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한 것이 너무 즐겁고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 속 인물뿐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유명한 작가님과 만나는 경험을 하고 싶다다”는 감상도 이어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에 새로운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 주도로 꾸려진 만큼 더욱 특별했던 이 행사는 책과 삶, 그리고 꿈을 연결하는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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