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 학교지원과 학교설립2팀 / 신소영, 심세진, 조연아 / 02-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9월 9일(화),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다.
▢ 이번 교육위원회 의결로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큰 고비를 넘었으며, 오는 1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회의 의결 이후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〇 (가칭)성진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총 22학급(유2, 초6, 중6, 고6, 전공과2) 규모로 설립한다.
〇 (가칭)성진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지역별 균형 배치가 이루어져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지역사회에서 성수공고 폐교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구를 부지 활용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〇 성수공고 폐교 부지(13,800㎡)는 분할하여 (가칭)성진학교(8,000㎡),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설(5,800㎡)로 활용할 계획이다.
▢ 아울러, 성수공고 폐교 부지 남측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9,400세대 이상 입주 예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〇 특히, 지역구 의원인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가칭)성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주민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성수공고 부지의 복합 활용 방안(특수학교와 일반학교 병행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〇 황 의원이 제안한 학교 신설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와 교육 수요를 고려,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과 연계하여 학교 신설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가칭)성진학교 설립의 가시적 성과를 이룬 만큼, 지역사회 연계시설(주민체육시설, 도서관, 학교 등)에 대해서도 대의기관인 시의회(최호정 의장), 교육위원회(박상혁 위원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 정근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교육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는 본회의에서도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님들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교육청과 시의회,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미래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성수공고 폐교부지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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