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 독서문화진흥과 / 김연정 / 02-2011-5771
▢ 서울특별시교육청정독도서관(관장 엄동환)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함께 독서문화진흥을 위한『오후의 필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연계한 청렴문화·생태행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적 생활 방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후의 필사』는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에서 10월 17일과 2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학과 비문학 작품을 직접 필사하며 텍스트에 대한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는 17일에 이소영 작가의「식물에 관한 오해」, 24일에는 박경은 작가의「성스러운 한 끼」로 선정되었다.
▢ 참여자들은 필사 후, 메모지에 기록한 내용을 제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청렴 필사노트에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며 정직과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 정독도서관은 본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활 속 청렴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청렴문화·생태행동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서 체험이 단순한 텍스트 이해를 넘어 사회적 가치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정독도서관 관장 엄동환은 “『오후의 필사』가 시민들에게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렴과 환경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독도서관은 시민들이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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