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 교육공무직 / 김현정 / 02-264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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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이 |
정나리 |
서울정목초등학교는 지난 학기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정목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학생들이 직접 그려주고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작품들이 모여, 학교의 상징이자 보물이 될 정목이와 정나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름을 정하는 과정 또한 특별하였다. 전교생이 투표에 참여해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름이 바로 정목이와 정나리이다. 이름을 지어주고 뽑아준 학생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다.
정목이는 학교 교목인 느티나무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튼튼하고 성실하며 지혜로운 나무처럼 정목 어린이가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정나리는 학교 교화인 개나리를 닮은 캐릭터이다. 밝고 따뜻하며 희망을 주는 꽃처럼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는 정목 어린이를 상징한다.
이번 캐릭터에는 10가지 IB 학습자상이 함께 담겨 있다. ‘탐구하는 사람’, ‘소통하는 사람’, ‘사고하는 사람’, ‘성찰하는 사람’ 등 학습자상 속성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 소품으로 표현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IB 철학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정목이와 정나리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정목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공동 창작물이자 IB 후보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상징물이다. 앞으로 학교 행사, 교실 환경, 홍보 자료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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