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속 서울신정초등학교(교장 이태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지역사회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협력하여 ‘생태학습장 공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교육 기관의 문을 지역사회에 활짝 열어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아름다움과 재미가 넘치는 생태 체험의 여정

아이들은 신정초등학교 내에 조성된 아름동산(숲속 생태학습장)과 아름정원(연못 생태학습장), 늘봄교실과 학교 시설을 돌아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아름동산 체험: 초록우산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아름동산에서 감, 사과, 모과 따기, 식물 관찰 활동 등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 아름정원 탐방: 신정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연 분수가 있는 연못에서 수생식물 관찰, 물고기 관찰 등 유아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제공되었다.

○ 학교 생활 체험: 유아들은 본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늘봄교실, 급식실, 도서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신경 썼다. 행사 전 사전답사(9월 4일~9월 8일)를 통해 시설 안전 점검 및 체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인솔 교사와 도우미가 전원 동행하였다.

▢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신정초 관계자들은 "학교 시설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였고,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이 유아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교육적으로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이번 사업은 교육청·기업·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자원을 공유하고, 공교육의 나눔 실천에 기여한 좋은 사례이다.

신정초등학교가 공교육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역할을 고민하며 실천한 행보이며,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정서 함양뿐 아니라,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