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희초등학교(교장 김문숙)에서는 10월 31일(금) 개교 130주년 기념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서울광희초등학교는 1895년 서울 최초로 설립된 관립소학교로 130년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총동창회장님과 임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과 위원님, 학부모회장과 임원 등 내빈과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석해서 훈훈한 기념식이 되었습니다.

  130년 동안 광희초등학교의 변화 과정, 일제치하에서 졸업식 모습, 1930년대 입학식, 1970년대 쥐잡기운동, 새마을운동, 유신의 새아침 체조, 1980년대 운동회 부채춤, 88올림픽 성공다짐대회, 2020년대 코로나시기의 입학식 등을 영상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생겨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815광복, 6.25전쟁,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져 온 광희의 역사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0주년 축하 커팅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개교 130년이 되는 학교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학교 교훈처럼 “바르고 슬기롭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광희초의 200년을 향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갈 것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