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 교무기획부 / 이가영 / 02-794-1791
학생들이 함께 자라는 독서 여정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듣는 시간,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시범 운영 참여
우리 학교는 올해 11월 3일~24일, 매주 월요일(15:00~16:30) 방과후에 총 4차시에 걸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이 운영한 「2026(제26회 연합)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청소년팀) 시범 운영」에 참여하여,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치유·성장형 독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산도서관 독서치료어학실 사서가 직접 방문하여 총 4차시 동안 학생들과 함께 독서 기반 활동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각 차시별 12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하여 총 40여명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다름 is 뭔들’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선입견·차별·공감·연대 등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한 사회적 감수성을 다룬 것이 특징이다.
1차시에서 학생들은 『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와 『아무 씨와 무엇 씨』를 읽으며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진진가 게임’, ‘나는 그렇고 그런 내가 아니야!’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이 타인에 의해 규정되지 않음을 깨닫고, 발표와 나눔 과정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존중하게 되었다.
2차시에는 차별과 혐오를 주제로 『쌀알 돌알』, 『친절한 행동』을 함께 읽고 ‘친절의 물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작은 친절이 관계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몸소 느꼈다.
3·4차시에서는 공감과 연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너의 마음이 부를 때』를 활용한 감정 대화 연습, ‘마음 빙고’, ‘릴레이 초상화 그리기’와 같은 참여형 활동은 학생들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장이 되었다.
우리 학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공간을 넘어 학생 정서·관계 성장의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문 사서가 진행하는 독서치료 기반 활동은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았으며, 차시마다 자연스럽게 ‘대화·공감·소통’이 이루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들은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 등의 긍정적 의견을 남겼다. 우리 학교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독서 기반 정서·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지속적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s ⓒ 서울교육소식 (enews.sen.go.kr) 배포시 저작자 반드시 표기]